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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준비하는 연인들의 영화 - 라라랜드

by      L 2020.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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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준비하는 연인들 이라면 꼭 봐야하는 영화!

나도 헤어지기 직전에 봐서 더욱 기억에 남던 영화!

바로 그 영화 라라랜드 입니다! 

내가 이 영화 때문에 헤어지던 날을 아직도 못잊어요! 그냥 영원히 못잊을듯...

 

 

다들 한번은 경험했을법한 진부한 사랑이야기입니다. 세바스찬과 미아가 만나 사랑하고, 헤어지는 이야기죠

진부하지만, 진부하지 않았고, 가볍지만 뜨거운 그런 이야기 였습니다. 

저는 이걸 영화라고 표현하기보다, 이야기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다들 하나쯤 가지고 있으니까요. 

 

라라랜드는 위에서 말했듯이 잊을수도, 까먹을 수도 없는 영화 입니다. 

1년간 연애를 해왔고, 헤어짐을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 감정을 정리하는 주에 개봉해서,

여자친구와 마지막으로 영화를 보기위해 찾아간 곳이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마지막으로 그녀가 했던 말은

오빠 이거 내용 알고 있었어?

그래요 저는 예고편도 안보고, 그냥 갔습니다. 사랑이야기라길래 혹시나 이걸 보면 되돌릴 수 있을까 해서 

데리고 갔습니다. 하지만 내요은 정 반대였어요 

어찌나 내가 했던 연애와 같은지, 겨울에 만나서 겨울에 헤어지는 세바스찬과 미아가 참 안쓰러웠습니다. 

둘이 싸울때는 어떻구요, 더이상 미안하다는 이야기 듣기실어! 그 소리를 들으려고 널 만나는게 아니야!

라고 소리치는 미아를 보면, 가슴이 아렸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항상 미안해 했고, 미안하다 말했습니다. 

사랑 이야기라길래 다시금 잡을까 해서 본 영화였지만. 다보고난 후 오히려 홀가분해 졌습니다. 

둘이 서로 꿈을 이루고, 세바스찬의 째즈 카페에서 서로 아이컨텍을 하는 장면은 평생 잊을 수 없겠죠. 

 

만약에 우리 둘이 잘되었다면, 어떻게 되엇을까? 라는 상념이 계속 머리를 맴돌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우리는 헤어졌어요. 마지막 말은 잘지내 였고, 그 앞의 말은 고마웠어. 항상 고마웟어 

였습니다. 그렇게 고마운 사람에게 잘지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던 제가 참 한심하고 슬펐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와 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나름 자리를 잡았고, 하나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취미 생활을 할정도로 시간적 여유도 생겼고, 급여도 제법 받습니다. 

 

그리고 최근 그녀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결혼한다 더군요. 그녀 옆에는 근사한 남자 친구가 있을겁니다 

그녀는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니까요.  저는 3년간 정신없이 일해서 글쎄.. 아직은 생각이 없네요 

영화 설명도 하기 전에 사설이 너무 기네요. 하하하. 미안합니다. 

각설하고 다시 영화 설명으로 돌아와서~ 이 영화는 제법 잘만든 영화 입니다. 음 제법이 아니라 상당히, 아니지 엄청나게 잘만든 영화입니다. 왜나하면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관왕을 달성했거든요. 추가로 감독 또한 우리에게 놀라움을 줍니다. 바로 감독이 84년생 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87년생인데 와우...  접보다 형이긴 한데... 엄청나네...  이 영화르 만들었던 2016년도에는 30대 초반이었을 겁니다. 

 

배우도 특별합니다. 일단 저는 이 영화를 통해 라이언 고스링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린랜턴은 너무 똥망작이라.. 빼겠습니다. 하하하하하 엠마 스톤은 너무 좋아하는 배우여서 언급하지 않겟습니다. 그리고 뮤지컬 영화처럼 노래가 엄청 나옵니다. 당시에 라라랜드가 나오고 모든 카페에서 OST가 흘러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못돌아 다녔어요. 카페만 가면 여자친구랑 헤어진 장면이 되감기 되더라구요.. ㅠ_ㅠ  무튼 오늘의 리뷰느 여기까지 자세한 내용은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뭐한 빠짐없는 영화 라라랜드! 오늘의 추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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