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에서 정말 자주 쓰이는 장면이 있습니다.
한국 영화에서도 자주 사용하느 장면이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결코 모를 수 없는 장면!
바로 결혼식 난입 + 신부 탈취 + 사랑의 도피 = 시청율 상승! 이라는 장면을 만들어내 그 영화
1967년 개봉한 영화 "졸업" 입니다
졸업은 소설이 원작인 작품입니다. 미국 소설가인 찰스 웨브 작품을 영화화 한것이죠. 원작 소설의 발행년도는 1963년! 영화가 1967년에 제작되었으니, 당시 원작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겠죠.
졸업의 줄거리는 심플합니다. 중산충 계급 모범생 출신인 벤자민이 대학을 졸업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벤자민은 집으로 올아오며 가족들과 친구들의 대대적인 환영을 받습니다. 하지만 기뻐하지만은 못했습니다. 막막한 미래와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들었습니다. 바로 그때 미세스 로빈슨을 만나게 됩니다.
미세스 로빈슨은 미국 중산층을 대변하는 캐릭터 입니다. 향락과 자극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로빈슨은 몸을 무기삼아 로빈슨을 유혹합니다. 그렇게 둘만의 불륜이 시작되게 됩니다. 잘못이라는 것을 알지만 답답한 미래는 로빈슨으로 하여금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서로의 관계가 익숙해질 무렵 지방 대학을 다니던 미세스 로빈슨의 딸인 엘레인이 돌아오게 됩니다. 이때 로빈슨의 남편이 벤자민에게 말합니다
"둘이 잘어울리는데? 엘레인과 만나봐"
이 말을 기점으로 영화의 분위기는 급변하기 시작합니다. 로빈슨은 질투에 눈이 멀게되고, 딸에게 벤자민과의 불륜관계를 폭로하게 됩니다. 게다가 이 모든게 벤자민의 강요 때문이었다고 거짓 고백을 하지요. 이후 엘레인은 충격을 받고 학교로 돌아갑니다. 벤자민은 학교까지 쫓가아지만 로빈슨 부인의 방해로 인해 엘레인의 마음을 돌리는데 실패합니다. 그리고 다른 남자를 만나게 되지요.
그때 벤자민은 깨닫습니다. 엘레인을 정말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요. 그 순간 벤자민은 무엇을 해야하는지 깨닫고 처음으로 자신을 위한 행동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결혼식 장소를 찾아내고, 가는 도중 자동차도 고장나지만, 벤자민은 달리고 달립니다. 엘레인과 사랑을 하기 위해 그녀를 만나기 위해 뛰어갑니다.
그리고 그들은 만납니다. 우리가 아는 장면이 펼쳐집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엘레인을 벤자민이 데리고 나옵니다.
순수한 사랑의 도피를 하는 것이죠. 그렇게 결혼식 장을 빠져나와 둘은 버스를 탑니다. 주위 시선이 곱지많은 않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그들은 청춘이니까요. 좀더 나은 미래를 바라는 청춘 들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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