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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끝 거스러미 물어 뜯으면 봉와직염 옵니다.

by      L 2020.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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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러미란 이것입니다.

거스럼이가 뭔지 아시나요? 바로 위의 사진 저겁니다. 

아 오늘 거스러미가 나서 습관적으로 물어뜯었습니다. 시원한 쾌감과 함께  뚝 하고 끊어지는게 기분이 좋았는데....

오후부터 뭔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고름이 차는 듯한 기분이 들면서 손끝이 화끈화끈해졌습니다. 

 

설마 통풍인가! 형이 통풍에 걸렸는데 나도 걸렸나! 나는 술이랑 담배도 안하는데!!

라고 생각하며 폭풍 검색을 해본 결과- 놀라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바로 감염으로 인해 봉와직염에 올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거스러미를 뜯어서 생기는 질ㅁ병을 생인손이라고 합니다. 생으로 앓는 손이라는 뜻입니다. 

 

아이고 그래요 제가 잘못했지요. ㅠ_ㅠ 이렇게 될줄 누가 알았을까요. 

찾아본 결과 원인은 당연하게도 감염이라고 합니다. 타자치는 지금 이순간도 욱씬욱씬 하네요.  피부가 뜯겨져 나간 틈 사이로 균이 들어가 통증을 유발하는 겁니다. 후... 어릴땐 신나게 물어뜯을때 한번씩 고름이 차는 현상이 있었는데, 세균 감염인줄도 몰랐네요. 그냥 몸이 약해서 그런가 보다- 라고 넘어갔는데 검색한번 해볼껄 그랬습니다. 

 

무튼 초기 증상인 조갑주위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가 됩니다. 하지만 간혹가다가 봉와직염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 진행되면 손발톰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봉와직염의 원인은 화농성연쇄상구균입니다. 감염부위가 붉게 부어오르며 염증을 일으킵니다.
심할경우 세균에의해 고름이 생기며, 피하지방층에 염증이 생길경우 아주 넓은 부위까지 퍼집니다.

이럴때는 항생제를 투혀야혀 치료를 하지만 염증이 너무 많이 진행되어 괴사되기 시작하면 조직을 잘라내는 수술을 합니다. 그러니 아주 작은 거스러미도 조심히 잘라주세요! 뜯어내면 안됩니다! 

 

조갑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원인이 되는 거스러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저처럼 손톱을 물어뜯거나, 거스러미를 듣어내는 습관을 고치시고, 손톱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해야합니다. 

핸드크림과 핸드오일이 도움이 됩니다. 아! 손발톱 또한 짧게 자르지 말아주세요! 

가장 중요한것은 뜯지말고 가위 혹은 손톱깍이로 잘라내 주세요! 그럼 괜찮아 집니다. 

 

조갑 주위염은 본인이 만드는 병입니다. 청결하지 못한 손과, 좋지 않는 버릇이 만들어내니까요. 

여러분의 건강한 손을 기원하겠습니다! 

 

1. 상세 설명


발톱과 손톱 바로 밑에 일어나는 살이나 각질을 뜻한다. 건조한 겨울이나 건조환 환경에서 자주 발생한다. 
비타민 무기질이 부족한 경우에도 잘 발생한다. 일단 걸리면 상당히 신경 쓰인다. 조금만 스쳐도 따끔하기 때문이다. 억지로 떼어내려고 하면 끝에 생살이 이어져 있어 매우 아프다. 강제로 뜯을경우 피를 볼 확율이 매우 높다.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뜯을 경우 그 상처를 통해 세균에 쉽게 감염되어 "조갑주위염"에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 때 상처부위에 조금만 자극이가도 상당한 고통을 느낄 수 있다. 

 조갑 주위염에 걸리게 되면 일단 잘 씻고, 상처를 최대한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약을 바르지 않아도 1준~2주 안에 완치된다. 상처 주위 피부 껍질이 대량 0.5~1cm 정도의 둥근 모양으로 벗겨지는 것을 볼수 있다.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딱지를 뜯어도 상관없을 정도가 된다면 통증이 없어진 상태이니 걱정 안해도 된다. 


2. 제거 방법

그냥 방치하게 될 경우 일상 생활에 상당한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옷을 입을때나, 벗을 때 뿐 아니라 어딘가 스치기만해도 찌릿하다. 만약 주위 사물에 걸려 강제로 잡아당기게 될 경우 피카주 100만볼트를 맞을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상당한 고통과 그에 상응하는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보이는 즉시 제거해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스타킹을 신나가 올이 나가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1. 도구를 이용하자
    1. 손 다듬기용 가위 : 최고의 아이템이다 당장 써라 
    2. 손톱 깎이 : 거스러미를 보면 10에 9명은 물어 뜯는다 그럴 경우 100% 피를 보고, 세균감염으로 고름이 차게된다. 일단 모든 생활이 불편해지기 전에 둥그렇게 잘라준다
    3. 코털 제거용 가위 : 가위를 잘 보면 가로로 구부러진 부분이 있다. 이부분을 사용하여 자르면 잘 잘린다 
    4. 속눈썹 정리용 가위 : 세븐일레븐과 다이소에서 판매하고 잇다. 일반적인 가위 모양과 동일하며, 끝이 뾰족하고 고무마개가 씌워져 있다. 거스러미를 기똥차게 정리해주며 피를 볼 일도 없다. 다만 끝이 뾰족하기 때문에 고무마개를 버리면 안된다. 제거후 주머니에 넣거나 소지하고 다니시 피 볼일이 생긴다. 꼭 고무마개를 끼우자! 만약 고무마개가 헐거워진다면 쿨하게 버리고 새로 사자, 2000원 밖에 않한다.
  2. 손으로 해결하자 
    1. 일단 거스러미를 보면 잡아 당기고 싶게 생겼다. 가늘고 길게 일어난 껍질의 자태를 보면 당기고 싶은데, 뒤로 끝까지 잡아 당겼다가는 끄트머리 살점이 벗겨져 버린다. 당연한 말이지만 매우 아프다. 사람의 피부에는 나무와 같이 결이 있다. 억지로 당기면 결따라 찢어질 뿐이다. 피부 결이 무엇인지 모르면 돼지고기를 구워봐라 그렴 결이 보인다. 손으로 뜯으면 가위처럼 깔금하게 정리되지 않는다. 그러기에 기술이 필요하다. 도구가 없다면, 조금만 당기다가, 옆으로 살살 비틀어 배배꼬아주자, 그리고 적당히 돌리면서 끊자. 이러면 중간에서 거스러미가 끊기게 되는데, 살점이 벗겨지지도 않고, 옷자락에 걸리지도 않는다.
    2. 이빨로 적당히 자른다. 이러다가 뒤지는 수가 있다. 하지말라고 했다. 

것스러미 겁나 뜯고싶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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